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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최강 폭염'에 바닥 드러낸 예당저수지 / YTN

2018-08-10 5 Dailymotion

바닷가 개펄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충남 예당저수지입니다. <br /> <br />물 위에 떠 있어야 할 낚시 좌대는 흙바닥 위에서 갈 곳을 잃었고, 발길 끊은 낚시꾼 대신 새들 차지가 돼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푸른색 배는 썰물을 타지 못한 물고기 마냥 물웅덩이에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 없는 폭염이 지속하면서 한 달 전 80% 가까웠던 저수율은 30% 아래로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밭에 제때 물을 대지 못한 농부 마음은 타들어 간 고춧잎처럼 바싹바싹 말랐습니다. <br /> <br />생명과도 같은 물줄기가 저수지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 완공한 공주보-예당저수지 도수로가 처음 가동해 다소나마 목마름은 달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가오는 태풍이 변수기는 하지만 평년보다 강수량 적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언제 가뭄이 해소될지 모르는 갑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장영한 <br />화면제공: 예산군청 서용원 <br />자막뉴스 제작: 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101357349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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